드니 빌뇌브의 컨택트 Arrival은 테드 창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원작인 SF영화다.
외계 우주선이 지구에 착륙한다. 열두 군데나. 이들은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군과 정부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다. 적인가, 친구인가.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서 득인가 실인가.
Continue reading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 Arrival은 테드 창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원작인 SF영화다.
아르젠티나 감독 다미안 시프론의 영화 Wild Tales를 보았다. 알모도바르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인데, 자주 그렇지만 예고편에 흥미가 동했다.
닐 블롬캠프의 영화 채피 CHAPPiE.
전반적으로 혹평이 많은 영화인데, 트위터에서는 긍정적인 감상이 적지만 끊이지 않아 궁금했다.
디온의 성공 한편에 중장갑 병기 MOOSE 프로젝트를 붙잡고 있는 빈센트가 있다. 무스는 로보캅에 나왔던 ED-209를 꼭 닮았는데, 근육질의 휴 잭맨이 연기하는 빈센트와 비슷한 이미지. 말라깽이 같은 경찰로봇과 닮은 디온은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몰두한다.
그 사이에 멍청하지만 과격한 갱단이 등장한다. 디 안트워드 Die Antwoord의 닌자와 욜란디. 7일 만에 거금 2천만 랜드를 구해야 하는 이들은 로봇을 써서 절도를 할 요량으로 인공지능을 시험하려는 디온을 납치한다. Continue reading
노르웨이 감독 모튼 틸덤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하는 영국의 노력과 그 핵심인물 가운데 하나였던 과학자 앨런 튜링을 다루고 있다.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예고편을 보고 기다리던 영화인데, 좀 늦게서야 보았다.
케이크같은 분홍색의 호텔, 층층이 쌓인 빵처럼 현재와 책, 회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 영화는 그렇게 과거, 향수와 공상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들아간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