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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goes back but time goes on and farewell should be forever // alfred bester

Rust and Bone – Jacques Audiard

캐나다 작가 크레이그 데이빗슨의 소설을 각색한 자크 오디야르의 영화 녹과 뼈 De rouille et d’os.

rust and bone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는 클럽에서 치근대는 남자와 싸우고 문지기 알리의 도움으로 귀가한다. 다섯 살 아들 샘과 함께 누이 애나의 집에 살게 된 알리는 머리보다 몸을 쓰는 남자다.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아이의 엄마는 좋은 사람 같지 않지만 그 역시 모범적인 아빠가 아니다. 야간 경비 일을 하던 그는 불법 감청을 하는 푸에드를 알게 되고 내기 격투기 판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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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Eternum – Elizabeth Bear

엘리자베스 베어의 중편 영원까지 Ad Eternum는 뉴 암스테르담, 돈 세바스티앙 이야기다.

애비게일 아이린 개릿 Abigail Irene Garrett의 장례식을 치르고 뉴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흡혈귀는 잭 프라이어 Jack Prior라는 이름으로 비행기를 탄다. 비행선을 타던 시절보다 한결 수월해진 대륙간 여행.

존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되풀이되는 소리를 듣는 것, 그것이 이름을 만든다고 흡혈귀는 깨달았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관심을 위해 짖는 개와 다르지 않다.

영원은 아니나 길고 오랜 시간에 지친 그의 귀환을 맞은 것은 시대의 변화 혹은 되풀이되는 인간사. 과거의 연과 현재의 만남을 이어주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보는 짧지만 흥미로운 인사.

The Big Picture – Eric Lartigau

에릭 라티고의 L’homme qui voulait vivre sa vie(“자기 인생 살기를 원했던 남자”)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The Big Picture가 원작인 영화. 영어 제목은 원작대로 빅 픽처 The Big Picture.


로맹 듀리스가 연기하는 폴 엑스벤은 성공한 사내다. 유수한 법률회사의 파트너,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들, 근사한 집에 아쉬울 것 없어 보인다. 작가의 꿈을 포기하는 아내에게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는데, 사진에 대한 꿈이 있었던 이 남자의 삶은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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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nne La Havas @Rickshaw Stop – 2012/11/17

리앤 라 하바스 Lianne La Havas는 영국 싱어 송라이터, 20대 초반의 젊은 여자가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 한다.




작년말에 영국 TV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는데, 몇 달 사이 미국에서도 꽤 유명해진 것 같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노래로 쓰기도 하고, 화사하게 웃으면서도 진솔한 분위기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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