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n grove festival 2006

올해로 69돌을 맞았다는 stern grove festival. 1931년 남편을 추모하는 의미로 rosalie m. stern 이 샌프란시스코 시에 이 스턴 숲을 기증한 후 여름이면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무대를 처음 연 것은 seu jorgeaimee mann.

seu jorge aimee mann

다재다능한 세우(그렇게 부르더라)는 영화 스티브 지소와 함께 하는 해양 생활에서 기타를 뜯는 괴짜 펠레로 등장했었는데, 브라질 삼바에 흥겹게 춤을 추는 사람들은 종종 브라질 축구팀 셔츠를 입기도.

’til tuesday 도 벌써 20년이 넘은 옛날 얘기인데, aimee mann 은 꽤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사람들이 일찍부터 많아 한참 위에 자리를 잡았는데도 숲의 자연적인 음향효과는 수준급. 영화 magnolia 에 쓰였던 save me 나 one 도 불렀다.

한동안 일요일 오후 2시마다 숲에서는 이런저런 공연이 펼쳐진다. 위치가 위치라, 오후는 종종 흐리고 춥기 십상이나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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