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os Salvajes – Damián Szifron

아르젠티나 감독 다미안 시프론의 영화 Wild Tales를 보았다. 알모도바르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인데, 자주 그렇지만 예고편에 흥미가 동했다.

relatos salvajes

여섯가지 이야기는 서로 연관이 없는데, 아르젠티나판 환상특급 같은 느낌은 공통적이다. 처음 이야기에서 비행기를 탄 남녀가 이야기를 나누다 할머니가 끼어들고 또 한사람 한사람 참견을 하면서 우연이 될수없는 변수를 깨달아갈때 쯤 영화관에서 웃음을 머금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지만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


모멸감, 부당함, 배신감, 억울함 등 세상에서 겪는 나쁘고 재수없는 일들에 대한 분노, 복수 같은 욕망에 관한 이야기. 영리한 줄거리와 빠른 진행, 민첩한 편집. 과격하고 폭력적이지만 유머도 있다 멈추지 않는 영화.

아무래도 최근 알프스에서 일어난 여객기 사고를 떠올리게 되는 점은 있다. 불행한 우연이지만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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