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m @cafe du nord – 03/29/2007

서두른다고 가도 길게 줄이 선 공연이 있는가 하면 날씨 탓인지 사람이 적은 날도 있다. 흑색소설 black fiction은 샌프란시스코 동네 밴드. 느슨한 느낌은 60년대 히피 전통이겠다. 다듬어지지 않은 가운데 은근한 맛이 있지만 뭔가 부족했다.

black fiction #1 black fiction #2 black fiction #3


그리고 의외의 무대 도도새 the dodos. 메릭 롱 meric long의 현란한 기타, 로건 크로버 logan kroeber의 재미나는 드럼. 포크-팝-락-사이키델릭-컨트리, 다양한 영향을 엿볼수 있는 생동감. 단순한 구성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가 쏟아졌다.

the dodos #1 the dodos #3 the dodos #5

런던 출신 아뎀 일한 adem ilhan은 포스트락 냉장고 the fridge로 자연스러운 소음을 갖고 감상용 전자음악을 만든 적이 있다.

adem #1 adem #2 adem #3
혼자서 낸 앨범에서는 신포크 nu-folk 로 가르기도 하는 섬세하고 감상적이지만 차분한 음악을 하고 있다. 딸랑이, 우쿨렐레, 하프 등 다양한 소품을 준비했다. 조금은 유치한듯 진지한 아뎀.
adem #7 adem #8 adem #9
단촐한 관객에 내성적인 아저씨 은근히 심란한 눈치. 도도새들과 함께 할때는 활기가 넘쳤다.
adem #4 adem #5 ade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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