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영화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잇는 세번째 이야기다.
미국인 제시와 프랑스인 셀린이 기차에서 만나 시작된 이야기는 감독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링클레이터가 만났던 여자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친구가 나중에 전했다고 한다. 작가가 된 제시가 파리를 찾아 오후를 함께 보냈던 전편에 이어 제시와 셀린은 결혼을 했고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여름 휴가를 보내는 그리스 남쪽 소도시는 소박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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