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Here는 샌프란시스코 밴드. 요즘 유행을 반영하는듯 다양한 인디팝 밴드였다. 그 중에 친구가 있다던가, 주말이면 결혼식 사진을 찍는 아줌마가 어린딸과 남편을 데리고 와서 열심히 찍더라.
캐나다 밴드 Holy Fuck은 부담스러운 이름이 아니더라도 독특했다. 위키에 따르자면 로파이 전자잼 lo-fi improvisational electronica. 피치포크에서도 그랬지만,
The band was formed with the intent of creating the equivalent of modern electronic music without actually using the techniques– looping, splicing, programming and the like– of that music.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신디사이저/믹서.. 둘. 기타도 아니고 턴테이블도 아닌데 페달과 이펙터로 좌판을 벌려 놓고 신디사이저와 이것저것 연결하더라. 이 친구들 제대로 논다. 🙂
Super Furry Animals는 ‘브릿팝’이란 말이 유행하던 90년대 이름을 알렸던 웨일즈 밴드. 새 앨범 Hey Venus!를 내고 샌프란시스코 Great American Music Hall을 찾았다. 그 간 드라마에 곡을 주었나 보다. 생각보다 어린 청중이 많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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