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d byron’s novel : the evening land – john crowley

the evening landjohn crowley 의 신작, 저녁의 땅/바이런의 소설은 소설에 대한 소설이다.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이 쓴 소설을 발굴해나가는 이야기는 바이런과 그의 딸 ada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에이다는 배비지와의 교분이 두터웠고, 과학사에서의 그녀의 존재에 대한 재조명은 the difference engine 같은 소설에서도 다루어졌다. 그래서, vigenère 암호의 차용도 적절하게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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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convenient truth – davis guggenheim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이미 옛날 얘기 같다. 누가 되든 별 차이가 없을거라고도 했었는데, 꼭 그 탓은 아닐지 모르지만 세상 참 많이 변했다.
sorryeverybody도 기억하시는가?

”한때는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었다고 이제는 농담을 하는 앨 고어가 지난 몇 년간 세계를 돌면서 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 이 영화, 불편한 진실이다.

an inconvenient truth

트레일러는 여기서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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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south central 여름의 알래스카 여행

막연하게 여겼던 알래스카는 퍽이나 큰 곳이어서, 남중부 앵커리지 부근에서 한 주를 보내는 것으로 준비가 시원찮은 여행을 떠났다.

비행편의 지연으로 도착은 늦었지만 환한 심야에 렌터카를 몰고 숙소를 찾아 헤매었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이번 여행과 자동차와는 악연이 있는듯. 말코손바닥 사슴(moose) 몇마리를 숙소로 향하는 길에 발견했고, 이후로도 자주 만나게 되었다.

moose #1 aawesome #1 aawesome's sunset?
무작정 여기저기 뒤지고 전화를 하다 결정을 하게 된 숙소는 aawesome retreat. 주인장 deb 은 l.a.에서 건너온 뉴요커. 큼직한 개 future 와 함께 사는 이 곳은 앵커리지에서 남쪽으로 대략 25분 거리.

앵커리지 다운타운은 뭐랄까, 관광객에 의존하는 활기없는 거리였다. 차츰 사람냄새 나는 곳을 찾을 수 있었지만, 편히 찾고 쉬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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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o alaska, 2006

여름이 제철이라고 여름을 고른 것도 아니고, 極光을 보지 않으려 날을 잡지도 않았습니다.

built like alaska의 표지도 깜찍하기는 하지만, puffin 만이야 하겠어요.

앵커리지로 오는 비행기는 엔진을 뜯고 덮느라 시간을 허비했지만, 목이 터져라 우는 아기는 없었고. 빈 속에 길을 자정이 넘어 헤매어도, 하늘은 여전히 환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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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길고, 밤은 쉬이 오지 않습니다.
갈가마귀와 코요테가 들러주어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virtual unrealities – alfred bester

virtual unrealities 빈티지에서 1997년 나온 베스터의 단편선은 robert silverberg의 소개말로 시작한다.

내가 처음 베스터를 접한 것은 나가이 고의 만화 ‘타이거!타이거!’ 였는데, 조잡한 번역판은 끝까지 이어지지도 않았지만 어린 기억에 강렬했다.

이제 보면 그의 단편도 과장되고 거창하고 허세는 가끔 실없다. 빈티지판의 편집도 자랑할 것은 아닌데, 이게 원래 문제가 있던건지 더 는건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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