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aiju Preservation Society – John Scalzi

코비드 우여곡절 끝에 계획했던 소설을 포기한후 떠오른 영감에서 나온 SF소설 괴수보호협회.

배달서비스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일을 하던 제이미는 갑자기 해고되고, 팬데믹맞은 뉴욕의 생존현실에 자존심을 꺾고 ‘딜리버레이터’가 되어 배달을 한다. 우연히 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다 학창시절 어딘가에서 만났던 사이라 알게 되는데, 그가 준 명함 한장으로 면접을 보고, NGO에서 일을 하게 된다. 커다란 동물들을 보호하는 일이라는데..

프랑켄슈타인에서 머더봇까지 SF속의 바이오엔지니어링에 관한 석사논문을 썼다는 제이미는 KPS에서 동료들을 만난다. 너드외인부대 foreign legion of nerds.

평행우주의 지구에 존재한다는 괴수보호협회 기지들에는 업무지침도 있다.
THE KAIJU PRESERVATION SOCIETY WORKPLACE GUIDELINES: THE TOO-SHORT VERSION

영화나 시트콤같은 전개, 스칼지답게 척척 넘어가는 책. 인물들의 톡톡튀는 대화가 구성지다.
진상 부자 롭 샌더스의 묘사가 사정없이 싦감난다.

우애와 유머, 과학과 용기. 인간애 돋는 SF의 힐링효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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