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ker Tailor Soldier Spy – Tomas Alfredson

스웨덴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존 르 카레의 1974년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냉전시대 첩보영화다.


1973년 영국 첩보부 “써커스”, 헝가리 작전의 실패로 컨트롤이 사임하고 그의 오른팔 스마일리도 은퇴한다. 조직 내부에 고위직급의 간첩이 있다는 의혹을 풀기 위해 스마일리가 비밀리에 복귀하고 피터 길리엄이 그의 수사를 돕는다.

컨트롤의 방에는 사진이 붙은 체스 말이 있다. 땜장이, 양복장이, 병사, 가난뱅이. 그 중 누가 스파이일까. 체스와 같은 심리전, 플래시백의 복기와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진 단서들.


추리와 첩보, 속고 속이는 이야기의 실타래가 펼쳐지는데 스마일리 역의 게리 올드맨, 컨트롤을 연기한 존 허트, 빌 헤이든 역의 콜린 퍼스, 피터 길리엄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등 연기가 멋지다.

건조한 색감의 화면에 세심한 프로덕션이 아름답다. 거기에 음악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냉전 패션에 대한(암호 해부) 이야기도 흥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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