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farlo @rickshaw stop – 11/22/2009

머믈러스 The Mumlers는 산호세 밴드. 유령사진으로 유명한 멈러 Mumler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기타, 드럼, 베이스, 프렌치 호른, 트럼펫 등등 다양한 악기. 다들 젊은데 음악은 꽤 구성지다. 즐거웠다

The Mumlers #1The Mumlers #2 - Will SprottThe Mumlers #3

프리랜스 웨일즈 Freelance Whales는 뉴욕 밴드. 부모, 친구 대동한 응원부대가 좀 성가셨다. 기타,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밴조, 워터폰에 양철 물뿌리개까지. 다양한 악기와 구성에 활기가 넘쳤다. 그러나 음악 자체는 좀 심심했다. 아기자기한 면이 있지만 뻔하달까.

Freelance Whales #1Freelance Whales #2Freelance Whales #3

팬팔로 Fanfarlo는 영국밴드. 소리가 알차더라. 이름은 보를레르의 소설에서 따왔다. 베이스에 저스틴 핀치 Justin Finch, 드럼에 에이머스 메먼 Amos Memon, 건반에 레온 베컨햄 Leon Beckenham, 바이얼린에 캐시 루카스 Cathy Lucas. 웨스트가 탈퇴하고 공연에 함께한 기타리스트는 세션인듯. 만돌린에 멜로디카, 트럼펫, 클라리넷도 들어가지만 부담이 없다.

Fanfarlo #1 - Simon BalthazarFanfarlo #2 Fanfarlo #3 - Cathy Locas

Fanfarlo #4Fanfarlo #5 - Amos MemonFanfarlo #6

Fanfarlo #7 - Leon BeckenhamFanfarlo #8Fanfarlo #9

베이루트아케이드 파이어처럼 편성이 다채로운 밴드들을 떠올리게도 되지만, 그보다는 대중적인 팝이다. 사이먼 발타자 Simon Balthazar의 노래가 잭 컨든을 좀 닮기는 했다. 정직한 목청이 참한 노래.


데이빗 보위가 마음에 들어했다는 노래 “You are one of the few outsiders who really understands us“는 비디오가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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