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tige – christopher priest

priestige영국 작가 christopher priest 의 1995년 작, 작년에 페이퍼백으로 미국에 다시 나왔다. 1995년 당시 5년 만에 나왔던 이 소설을 두고 david langford 가 인터뷰를 했다.

prestige 라는 낱말의 근원은 단단히 묶는다는 중세 불어라는데, 마술/환상의 속임수에서 사람들의 명망이나 명성으로 의미가 넓어진 것도 흥미롭다.

수양부모 아래서 자란 andrew westley는 어려서부터 누군가의 존재를 느껴왔다. 알지 못하는 형제가 어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그는 기자로서 한 교파를 취재하러 나선다. 의붓아버지를 통해 누군가 엉뚱한 낡은 책을 보내고, 낯선 제보자를 만나면서 세대를 몇 차례 지나온 은원의 실타래가 펼쳐진다.

alfred borden 과 rupert angier, 19세기 초 영국의 두 젊은이는 제각기 마술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닮은 구석이 적지 않은 둘의 길은 처음부터 엇갈리고 갈등은 꼬여갔다. 5 부분으로 나뉜 이야기에서 시선을 바꾸면서 마술, 속임수 혹은 기예에 대한 얘기를 펼치는데. 100% 신뢰할 수 없는 화자들의 이야기 사이사이 빈 구석은 읽는 이의 몫이리라. 편집적인 두 마술사의 집요함과 열정이 구수하다.

nikola tesla 의 깜짝 출연도 :p

이런, 영화로 만들고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무척 궁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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