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의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 영화의 미국판 리메이크다.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오프닝이 인상적이다.
루니 마라의 리스벳 살란더는 꿈꾸는 소녀 같다. 괜찮지만 스웨덴판의 누미 라파스가 자아낸 깊이와 암울함은 없다. 까맣고 커다란 오토바이가 멋진데, 한편으로 아니메 소녀 같기도 하다.
Continue reading
데이빗 핀처의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 영화의 미국판 리메이크다.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오프닝이 인상적이다.
루니 마라의 리스벳 살란더는 꿈꾸는 소녀 같다. 괜찮지만 스웨덴판의 누미 라파스가 자아낸 깊이와 암울함은 없다. 까맣고 커다란 오토바이가 멋진데, 한편으로 아니메 소녀 같기도 하다.
Continue reading
그래픽 디자이너에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마이크 밀스 Mike Mills의 두번째 영화 초심자들 Beginners.
1. 75세인 아버지가 게이였다.
2. 아버지는 말기 암환자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유명하지만 그 만큼 읽지는 않는 고전이다. 들어는 보았지만.. 흔히 그런 책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제임스 매커보이 James McAvoy가 연기하는 불가코프는 톨스토이의 비서가 되어 숭배하던 문호를 만난다. 그리고 재채기, 재채기. 오랫동안 비서였고 수제자이자 톨스토이 운동의 핵심인 블라디미르 체르트코프의 눈과 귀가 되는 임무와 함께. 이상주의자 톨스토이와 그의 아내 백작부인 소피아, 그리고 운동과 세상의 삼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