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ngerous Method – David Cronenberg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 위험한 방법 A Dangerous Method칼 융지그문트 프로이트, 그리고 사비나 슈필라인의 이야기다. 크리스토퍼 햄튼의 극 말로 하는 치료 The Talking Cure가 원작인데, 거기에는 레이프 파인즈가 나오기도 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적용하고자 골몰하던 융은 러시아에서 온 환자를 맞게 된다. 우연이란 없다고 믿는 그에게 그 만남은 필연인데, 여러가지 의미에서 그렇다. 유복한 집안에서 교육받은 명석한 여성 슈필라인을 대상으로 융은 대화를 통한 치료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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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wan – darren aronofsky

아르로프스키의 영화 블랙 스완 Black Swan은 발레 백조의 호수를 갖고 만들었다. 그러나 꼭 아름답고 맑지는 않다.

공주님처럼 예쁘장한 침실에서 눈을 뜨는 니나는 어머니와 단둘이서 사는 발레리나. 곱지만 불안한 그녀는 발레단의 다음 작품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의 여왕이 되기를 꿈꾼다. Continue reading

mesrine – jean-françois richet

프랑스의 대도 자크 메린(메스린으로 잘못 불리는 경우도 흔하다) Jacques Mesrine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메린. 감독 리셰 Jean-François Richet는 4시간 짜리 영화 하나 대신 두 편의 영화로 내놓았다.

죽음의 본능 혹은 살인자의 본능 L’instinct de mort과 공적 제1호 L’ennemi public n° 1. 카피는 “내 명령없이 아무도 나를 못죽여. Nobody Kills Me Until I Say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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