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노라 에프런의 “누구세요?“를 인용한 푸념 섞인 서문이 재미있는 책. 바바라 스트로치 Barbara Strauch의 책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The Secret Life of the Grown-up Brain: The Surprising Talents of the Middle-Aged Mind.
예상 수명 life expentancy이 길어지면서 중년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범위도 달라지는 추세다. 수천 년 전 공자가 살던 시대에서 나온 불혹, 지천명 같은 말로 중년을 규정하고 재단할 필요는 없다. 나이 들고 늙어 가는 것은 피할 수가 없지만, 우리의 뇌는 그렇게 빨리 낡아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