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슬림 slim’s. 크리스 차베스 chris chavez는 기타 두대를 갖고 무대를 열었다. 덥수룩한 머리에 깡마른 아저씨. 70년대 락에 포크를 섞은듯한 느낌. 나쁘지 않은 목소리지만 좀 심심하다 싶었다. 기타를 ‘치면서’ 진가가 나오던데, 흠.
속눈썹 방망이:p 배트 포 래시즈 bat for lashes는 영국 밴드. 머큐리 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꼽혔다는데. 파키스탄 출신의 스쿼시 코치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난 나타샤 칸 natasha khan의 밴드. 다양한 재주에 독특한 취향. 앳되어 보이는 얼굴에 목소리는 은근히 깊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