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와 사체

안타까운 소식. cnet에서 디지털 오디오 관련기사를 맡았던 편집자였던 그였는데, 돌아와서 들은 실종 뉴스에서 그 이름 탓에 관심이 갔었다. 여기서 멀지도 않고,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제임스 김 아저씨는 운명을 달리했다. 겨울산이 무서운지라, 아이들과 엄마가 무사한 것이 그래도 다행일까. 고인의 명복을 빈다.

sfgate 글 참고.

마음이 무거운데도 사람이란게, 또 말 한마디 글자 한자에 신경이 쓰인다.
시체냐 사체냐하는 것인데.

deceased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 다르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충 검색을 해도 비슷한 얘기들이 많지만, 그래도 방송이나 지면에서 저 ‘사체’란 말을 쓰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ㅅ-)

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까나..

summer of night – dan simmons

summer of night 1991년 나온 이 책은 a winter haunting 의 이전 이야기. 그로부터 41년 전.

1960년 봄, 미국 일리노이의 작은 마을 elm haven. 폐교를 앞둔 낡은 학교 old central. 동네 친구 dale stewart, mike o’rourke, kevin grumbacher, jim harlen 그리고 duane mcbride .

침대 밑 어두운 그늘과 병사, 보안관의 깡패 아들, 죽은 동물을 싣는 트럭.. 어른의 언어로 이해할수 없는 일들을 맞는 열한살 소년들 자전거 경비대. duane 의 죽음을 시작으로 위협이 점점 무섭게 다가오고, 공포는 땅 속에 도사리고 있다.

작은 농촌 마을(maine 말고 다른)과 아이들의 이야기. 게임과 인터넷 이전의 여름방학 :p

주왕산, 부석사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날씨, 하늘이 맑은 아침.
한데서 밤을 나는 배추를 만나다.
jw #1 jw #2
jw #3 jw #4
플라스틱 지붕은 기와지붕의 진화라고 봐야하나, 패러디라고 봐야하나.

수십년 전 얘기를 들으며 오른 주왕산. 단풍은 다 지고 흔적만 조금 남아있었다. 폭포 가까이에서 묘한 일이 있었는데. 떼로 떠들고 어무데나 기어올라가고 실례를 하는걸 보면 원숭이 같은데, 옷을 입었더라. 조련사 자격이 없는 관계로 조용히 몸을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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