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Homes – Ben Aaronovitch

벤 애로노비치피터 그랜트 시리즈 4권, 부서진 집들 Broken Homes, 파괴된 가정이랄까.

도난물품 London Stolen Art Directory 목록에서 발견한 독일마도서를 시작으로 냉전을 배경으로 건축과 오컬트 그리고 런던의 주택단지 개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건축학적으로, 그들이 고안한 것은 바람부는 콘크리트 광장에 유리상자 두어개를 세우는 것이었다. 전쟁 이후 런던에 세워진 수백개의 비슷한 계획과 다를바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런던 남쪽의 노동계급 커뮤니티를 화나게하면 정말 싸움을 보게된다. 조직적인 반대활동, 기민한 미디어 기술과 코크니 라임의 조합으로 몇년 동안 싸운 끝에 건설업자들이 손을 들었다. 그리하여 코인가 건설조합이 탄생했다. 비공식적인 모토는 사람들이 정말 살고싶어할 집을 짓자. 혁명적인 일이었다.

살인사건들의 연결고리를 찾던 피터는 고층건물 스카이가든과 독일 건축가 에릭 스트롬버그에 주목한다. 단서를 모으기 위해 낡은 단지의 한 집에 이사해 들어가는 피터와 레슬리. 주민들을 만나보고 건물을 살피니 이상한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

현대 생활의 슬픈 사실 하나는 조만간 당신도 유튜브에서 뭔가 멍청한 짓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아버지 말로는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바보가 되는게 팁이다.

무시무시한 러시아 전투원도 나오는 가운데 피터는 뒤통수를 강하게 맞는다. 다음은 런던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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