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king Woman’s Guide to Real Magic – Emily Croy Barker

에밀리 크로이 바커 Emily Croy Barker생각하는 여성의 眞마법 입문서 The Thinking Woman’s Guide to Real Magic을 읽었다.

주인공 노라는 대학원생. 논문은 진척이 없고 남친은 다른 여자와 결혼날짜를 잡았다. 다른 친구의 결혼식으로 간 주말여행, 이른 아침 산책에서 노라는 다른 세계로 걸어들어간다. 이세계네.

이 글을 읽고, 주의하여, 내 슬픈 운명에서 얻으라.
당산을 위한 길은 열려있으되, 나는 기다려야 하네,
이 문을 지키라선고받은지 몇 세기.
서둘러 지나가라,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저택, 아름다운 일리사 Ilissa와 친구들의 환대 속에서 노라 자신도 변하고 파티를 넘나드는 인기인이 된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진실 만이 아니다.

“말로 설득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군요. 도움이 될 두 가지를 알려주겠소, 기억한다면 말이지만. 첫째, 일리사와 그의 사람들은 당신에게 거짓말을 못해요. 직접적으로는 말이지. 그들은 답을 하지 않거나,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속이거나, 산만하게 할수 있소. 그러나 대놓고 거짓을 말할수는 없어요.”

환상이 깨어지고 요정 Faitoren 들의 손을 벗어난 노라는 돌아갈 방법을 발견할때까지 중세수준의 문명사회에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도와줄 사람은 마법사 아루인디엘 Aruendiel 뿐인데, 큰 키에 절뚝거리는 그는 걸핏하면 독설을 내뱉는다. 뭔가 과거의 상처나 사연이 있는 것 같은 홀아비 마법사의 성에서 살게 된 노라는 살림을 맡은 토리스텔 부인의 일을 거들면서 이세계의 언어 Ors를 공부하고, 주머니에 넣어 가져왔던 소설 오만과 편견을 번역하기도 한다.

문제는–솔직해야 겠다–이상하게 끌리고 있어.

겉모양만 보고는 믿을 수 없을거야. 목숨을 두번쯤 구해준 것과 관계가 있겠지. 그리고 세머 Semr에서 말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나눈 대화, 거의 마법에 관해서였지만 다른 것들도, 그리고 그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즐거웠어.

중세같은 사회에서 귀족같은 신분, 마법같은 능력 없이 살기는 어렵고, 가족이나 남편없는 여자로 사는 것은 더 힘들다. 남성위주의 편견을 참을 수 없는 현대적인 사고를 가진 노라의 역경과 모험은 일상에서부터 일리사의 집념, 번역 그리고 마법으로 이어진다.

리디아의 뭔가가 거의 관심을 끌었다–성급한 외향성을 즐기는 듯–그리고 처음부터 베넷을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나 아루인디엘은 엘리자벳 베넷이 처음에 그랬듯 다시를 싫어했다. 진짜 귀족도 아니고 시간을 보낼 일도 없는 남자에 걸맞지 않은 다시의 유명한 자만심을 아루인디엘은 지적한 적이 있다. 노라는 그의 반응에 놀랐지만 프로이트가 한 말이 떠올랐다, 자기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이 가장 짜증스럽다고.

거짓된 관계의 배신을 극복하고 자아를 찾고, 지키면서 이세계를 배우고 적응하는 한편 제인 오스틴의 소설과 맞닿는 곳이 있는 이야기. 짧지 않지만 만족스럽다.

2014년 로커스 첫소설 최종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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