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안녕 시몬 au revoir simone은 애니, 에리카, 헤더가 자아내는 신디사이저 팝. 풋풋한 소녀 셋이니, 드럼머신과 신디사이저 건반 앞에 늘어서도 개성이 제각기. 막연하게 70년대 정서 같은게 느껴지더라.
스웨덴 출신 프리다 히뵈넨 frida hyvönen은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핀란드 성은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 좀 썰렁하지만 자유로운 그녀의 음악은 뮤지컬에 카바레 느낌이 난달까. you never got me right 직접 들으니 좋더라. 그 것 하나만 하더라도.
오나 분 under byen(under the city)은 ‘덴마크 최고의 밴드’. 바이얼린, 톱을 연주하는 껑충하고 말없는 닐스 그뢰달 nils gröndahl이 중심으로 두벌의 드럼, 베이스와 기타, 피아노, 첼로가 무대를 채웠다.
레이첼스 rachel’s 생각도 나고 헨리엣 henriette의 보컬에서 뷰욕 björk느낌도 나지만 어둡고 음울하다가도 감상적인 선율을 자아내기도 했다.
작정하고 바이얼린으로 소음연주하거나 톱 솔로를 하는 모습이란.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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