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시인 존 키츠 John Keats의 짧은 삶 가운데 마지막 3년을 제인 캠피언 Jane Campion이 영화로 만들었다. 밝은 별 明星 Bright Star. 스물다섯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난 그와 패니 브론 Fanny Brawne의 길지 않았던 사랑 이야기다.
영화는 브론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두 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사는 그녀는 바느질을 잘 하고 옷을 직접 만든다. 이웃으로 들어온 브라운을 경멸하지만 그의 친구인 키츠를 눈여겨 보게 된다.
내가 아는 키츠는 시몬즈와 모리씨를 통해서가 아닐까. 모리씨는 묘지의 문 Cemetery Gates에서 키츠를 언급했고 시몬즈는 히페리온 3부작이 아니어도 키츠에 대한 관심이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