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보다 싼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이 와서 알게된 것인데, 어쩌면 예전의 물가를 기억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 손이 필요한 것은 꽤 비싼 것이 여기라서 diy, 내 일은 내 손으로 하는게 경제적인 이유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믿게 된다. 넓은 지역에 흩어진 인구에 물류 따위를 늘어놓자면 나름의 까닭이야 있겠지만, 자세히 파고들면 사과끼리 하는 동등한 비교가 얼마나 될라고 :p
해서.. 3년이 거의 되어가는 차가 4만 마일에 육박했다. vw의 정비일정표에 따르면 보통 하던 엔진 오일 교환이나 타이어 순환 말고도 점화 플러그, 엔진 필터, 실내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필터와 플러그를 주문하고 피터에게서 연장을 빌렸다. thank you so much, Peter! 🙂 토크 렌치는 홈 디포에서 하나 장만했다.
위에서부터 8mm 앨런키(육각), 걸쇠가 있는 연장 어댑터, 10mm 스패너, 융착 방지제, 플러그용으로 안에 플라스틱이 씌워진 5/8인치 소켓, 점화 플러그 간극 게이지. 다 피터가 빌려준 것이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것이 토크 렌치. 대단한 연장은 아니고 싼 것이지만 가끔 쓰는 데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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